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도시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주거환경 명품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도내 최초로 추진 중인 ‘만경강 수변도시’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등으로 물과 숲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문화와 관광 요소를 더해 살맛나는 환경 조성을 완성하겠다는 비전이다.

13일 정 후보는 만경강과 도시숲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명품 정주여건 조성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만경강 일원에 청년과 은퇴자가 공존하는 특화된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해 새만금 배후 도시의 연결축을 담당할 차별화된 전략적 택지조성을 추진한다. 이곳은 자연 친화적 요소와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써 전주와 김제, 군산 등 인접 도시의 중심생활권으로 개발되면 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심 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넘는 규모의 대규모 숲세권 조성도 완성한다.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마동과 수도산, 소라산, 모인, 팔봉공원 등의 도심 숲을 시민들이 언제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계획된 도심숲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이용하는 1인당 공원면적은 이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이밖에도 함라산 국립치유의숲과 용안생태습지 국가정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민간정원을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해 지역 어디에서든 숲과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왕궁특수지역 축사 매입을 완료해 일대에 생태힐링 숲을 조성하고 그린뉴딜을 접목한 고품격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정 후보는 여가와 휴식이 있는 행복생활권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 인프라 확대도 강화한다.

권역별로 산재한 역사 자원을 활용해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역 어디에서든 역사와 문화, 이야기가 있는 관광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백제왕도 핵심유적과 연계한 전통숙박, 문화체험공간인‘백제왕궁 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하고 서동생가터 유적 정비, 나바위성당 성지문화체험관 설립,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이밖에 생활권역별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동물원과 식물원, 키즈랜드, 생태놀이터 등 어린이체험·놀이공간을 확대하는 권역별 명소화 조성에도 나선다.

정 후보는 “자연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주여건을 조성하는 자연친화형 명품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