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21일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어젠더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을 시작한다.
이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는 지원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입주기업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게끔 제조업을 운영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금번 현장어젠더 자문은 ‘①디지털자동화 ②친환경포장 ③산업 안전 등 3개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각 산업별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7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입주기업들이 ‘제조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새로운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자동화 분야에서는 화상회의실 구축, ERP(전사적자원관리), MES(생산현장 모니터링시스템) 등 식품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친환경포장 분야는다가오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대비해 친환경 포장 및 탄소저감 기술에대한 자문을 지원한다.
산업안전 분야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처와 같은 산업안전법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문수행 절차는 입주기업이 필요한 어젠더를 선택하고 신청 하면 식품진흥원이 자문위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기업들이코로나-19 팬데믹으로인한 비대면화, 탄소중립에 따른 ESG경영 등 다양한 요구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식품진흥원의 현장어젠더 자문지원이 입주기업들의 현장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업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