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3일 원광새마을금고와 함께 나눔+곳간에서 ‘다이로움 밥차’를 운영했다.
4회째 실시된 이번 밥차는 원광새마을금고에서 직접 후원을 하고,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해 봉공회와 함께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후원받은 성금을 활용해 제철 식재료로 즉석에서 식사를 조리한 후 300여명의 주민들에게 간식, 음료수 등과 함께 배분했다.
원광새마을금고 성시종 이사장은 “평소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밥차를 후원할 기회가 와서 매우 기쁘다”며“여러 사람의 사랑과 정성이 들어간 맛있는 음식을 드시면서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태순 복지국장은“매주 밥차가 문을 닫지 않고 운영되는 것은 단체와 기업, 개인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며“전 국민이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지만 소외계층을 향한 도움의 손길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1979년 창립된 익산 원광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지원, 소외계층에 1천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다이로움 밥차 월1회 후원 등 다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