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도서관에 지역 주민의 미디어 제작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미디어 창작공간이 운영된다.
오는 4월부터 운영되는‘미디어창작공간 이음’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스마트 K-도서관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되어 모현도서관 지하 1층에 조성됐다. 방음 시설을 구축하고, 영상 촬영을 위한 캠코더, 조명, 마이크, 크로마키 등 10여종의 방송 장비가 들어섰다.
이를 토대로 시민들에게 영상 제작 및 편집, 실시간 방송, 비대면 수업, 화상면접, 화상회의 등 다양한 미디어 제작 환경을 지원한다.
미디어 제작에 관심있는 14세 이상(중학생 이상) 도서관 회원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4명까지 공동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2시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3시간) 하루 2회 운영하며, 월요일 및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익산 시민의 미디어 창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모현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