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탑천(월하지구), 익산천(창평지구) 정비 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전북도는 금마농협과 황등면사무소에서 금마, 춘포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번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별 면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하천 주변의 농지와 인가의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북도에서 실시 설계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 석왕동에서 기양천 합류지점까지 약 5.6㎞에 이르는 탑천 월하지구에 대해 총사업비 256억원을 투입해 축제 4개소(11.4㎞), 교량 재가설 9개소, 보 재가설 5개소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익산 금마면에서 부상천 합류점까지 약 6.5㎞에 이르는 익산천 창평지구에 대해 총사업비 240억원을 투입하여 축제 13개소(7.48㎞), 보축 4개소(1.624㎞), 교량 재가설 14개소, 보 재가설 2개소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적극 협의하겠다”며 “사업 추진 중 발생 되는 주민 불편 사항도 세심하게 살펴 재해예방과 환경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