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수흥 의원)가 최근 대형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삼척 주민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대를 모집한다.
김수흥 국회의원은 14일 이 같은 익산지역 자원봉사대를 출범시킬 계획을 밝히며 익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최근 강원도 울진군과 삼척군 일원에서 발생해 9일만에 진화된 산불로 인해 큰 면적의 산림 훼손은 물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정부는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시름에 빠진 피해주민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익산지역에서도 피해주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자원봉사대를 조직하기로 했다.
봉사대는 우선 화재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구호품 보내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며, 추후 복구작업에 일손이 필요할 경우 현장봉사대도 보낸다는 방침이다.
봉사대에는 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회와 함께 각종 직능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에 함께하고 싶은 익산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접수를 받고 있다.(문의: 063-843-0330)
김수흥 의원은 “산불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은 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성심껏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하루 빨리 평안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