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영농조합법인 부성의 대표 오재만·신영신 부부가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정기 후원에 앞장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후원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왕궁면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10만원, 조손 가정에 5만원씩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오재만·신영신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게 쓰였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 “코로나19로 기업 운영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신 대표님 부부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다문화와 조손 가정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부성은 왕궁면에 소재한 부산물 비료 제조 기업으로 2017년 4월부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있는 착한가게 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왕궁면의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