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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배양 무병 씨감자 인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수량감소 예방

등록일 2007년02월2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조직배양 인공 씨감자를 생산 보급해 감자재배 농가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감자의 경우 일반적인 재배로 생산된 괴경은 씨감자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퇴화가 진행돼 수량과 품질이 크게 떨어져 바이러스 등에 의한 씨감자 퇴화가 심하다.

시는 관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조직배양을 통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인공씨 감자를 봄·가을양액 재배와 상토 재배를 해 연2회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봄 재배용 인공씨 감자 공급을 위해 지난 22일까지 신청 농가에게 원종 750kg을 분양했다. 이와 함께 농가에 씨감자 품종별 특징과 생산체계 등의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지역 감자종 보급은 총 재배면적 68ha 가운데 정부 보급종 공급이 20% 정도에 그치고 있다. 시는 매년 50여 농가에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원종을 공급해 농가 자체 증식재배로 재배면적의 37%에 해당하는 25ha분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 재배를 위해서는 싹틔움상 설치와 PE필름 멀칭재배를 해 파종기에 지온을 상승시켜 감자싹의 출현을 촉진시켜야 한다”며 “생육중기에는 토양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덩이줄기 비대를 촉진함으로서 덩이줄기 성숙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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