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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생태.환경 만들기

익산 숲 가꾸기 사업, 배산․미륵산 대대적 정비

등록일 2007년02월2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늘 푸른 익산을 만들기 위해 07년~10년까지 약 10억원을 투입해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등산객과 탐방객이 많이 찾는 미륵산과 배산의 숲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한 숲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총 사업비 1억8천여만원을 투입, 미륵산 107ha와 배산 27ha의 산림을 대상으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의 작업을 한다.

그동안 미륵산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됐었다. 시는 올해부터 미륵산의 불량목과 고사목을 제거하고, 하층목의 밀생을 막아 입목의 생육을 도울 계획이다.

배산공원에는 미립목지 2ha에 2천300여만원을 투자해 올해 조림사업으로 이팝나무와 단풍나무 3,000본을 식재한다. 이와 함께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병해충방제사업으로 10ha에 솔잎혹파리 수간주사를 놓는다.

시 관계자는 “몇 년 후 시민들은 배산에서 이팝나무 꽃과 단풍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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