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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월동작물 철저한 재배관리 당부

겨울잠 자고 일어난 보리, 밀, 양파, 마늘 등 웃거름 필수

등록일 2022년02월16일 14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적기에 영농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월동작물의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적정 시비, 배수로 정비 등 월동작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생육재생기란 월동 후 기온이 따뜻해 겨울 동안 생육이 정지되었던 맥류(보리, 밀), 마늘, 양파 등이 다시 자라기 시작되는 시기를 말하며, 익산 지역은 지난해보다 그 시기가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맥류의 경우 식물체를 뽑았을 때 연한 우윳빛의 새 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기온 0℃ 이상의 날이 3~4일간 지속될 때가 생육재생기가 되며, 새로운 잎과 뿌리가 형성되는 이 시기에 웃거름을 시용해야 이삭 당 알 수가 증가하는 효과가 있고, 양파와 마늘 등은 1차 비료를 적기에 줄수록 생장이 좋아진다.

 

맥류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를 기준으로 10일 이내 요소를 1회 9~12㎏/10a(사료작물은 20㎏/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질답 및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시비하고, 습해에 약한 청보리, 보리 등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배토골 정비 후 요소 2% 액(400g/20L)을 100L/10a 기준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의 웃거름은 2월 중순, 3월 중순 두 번 나눠 주며, 10a당 요소 17.4㎏, 황산가리 8.7㎏ 또는 염화가리 6.9㎏을 주고, 양파의 경우에는 2월 중순, 3월 중하순에 10a당 요소 17.4㎏, 황산가리 10㎏ 또는 염화가리 8㎏을 주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월동작물은 월동 후 관리가 한해 농사를 좌우하기 때문에 재생기 이후 웃거름 적기 시용, 배수로 정비 및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고,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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