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와 좋은사람들 성진은 1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삼베 원단 200상자를 기탁했다.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 내 리퍼브사업단에서 삼베로 방석, 밥상포, 베개커버 등을 제작한 후 저소득 가구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오서진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표는 “지금은 겨울이지만 더워질 날씨를 대비하여 삼베로 다양한 물품을 만들어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 후원하였다”고 전했다.

임수정 좋은사람들 대표 또한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황이지만, 삼베로 만든 제품을 지원받으시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삼베로 다양한 물품을 제작하여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년 전 창립된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서울에 소재하며, 여성가족부 소속 교육단체로 사회통합과 문화계승을 위한 가족공동체문화 조성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좋은사람들 성진은 관내에 소재한 기업이며 재난안전용품, 성인용기저귀, 마스크, 린넨류 등을 요양원, 요양병원 등에 납품하는 실버용품전문 기업으로 ‘2021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및 ‘2021년 대한민국 교육인성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올해 초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에서 한국삼성무역(대표 정인철)으로부터 기부를 받은 삼베를 좋은사람들 성진과 함께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