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본부장 이해수)와 함께 ‘맑은물 지킴이 사업’,‘농업인소득 및 편의증진 일자리 지원사업’등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16명을 선발해 2월부터 사회서비스형 사업으로 시범운영하고, 향후 일자리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기관별 역할로 익산시는 수요처 확보와 전반적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시범사업 기획과 총괄, 익산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기관장 신이원)과 익산시니어클럽(기관장 백종환)은 사업참여자 모집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맑은물 지킴이’노인일자리 사업은 익산시민의 수돗물 위생안전을 위하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와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이 기획한 사업으로, 독거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 주거지의 수질검사, 실험실 검사를 위한 시료 채수업무를 수행하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시민의 안전한 식수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농업인소득 및 편의증진 지원사업’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농업인 교육지원, 농기계임대지원, 토양검정, 작물시험생산 등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지역농민의 농업환경 현대화 및 소득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코자 한다.
정헌율 시장은“지속적으로 시범사업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에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것은 초고령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 시대에 중요한 현업이다”면서 향후에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을 위해 업무공유와 협조를 통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