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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4대 축제 통합 연계 개최 확정

서동축제와 국화축제 통합, 보석축제와 전국돌문화축제 연계개최

등록일 2007년02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지난 1월30일부터 2월5일까지 축제 통합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의 의견에 따라 올해부터 4대 축제 통합연계 개최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1,821명이 참여했으며, 대다수 시민 96% 1,748명이 축제 통합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축제의 질을 높이고 특색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통합 연계 개최를 확정지었다.

시민들은 설문조사에서 개최시기를 국화개화 시기인 10월 말에서 11월초, 개최 장소는 중앙체육공원을 선호했다. 축제 개선방안으로는 역사적 상징성이 부각되는 전용 축제장 조성, 전국적인 축제 홍보, 프로그램의 차별화와 주차대책, 소득과 연계한 축제 개최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축제 통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후 상황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서동축제를 주축으로 국화축제를 통합개최하고, 보석축제와 전국돌문화 축제는 개최시기와 장소를 연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축제 통합에 대한 관련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축제통합 실무 운영반을 오는 20일 구성 운영할 방침이며 11월 통합 축제가 종료된 후에는 평가분석과 함께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 통합축제 계획을 조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 축제가 전국 최우수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축제 기반시설인 전용 축제장 조성이 시급하다”며 “철저한 준비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넘치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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