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설명절을 맞이하여 마동 취약계층 20가구에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음식 준비에 경제적 어려움을 느낄 저소득층에게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떡국떡 등 명절 음식재료 총 12가지를 세심하게 선정하여 꾸러미를 손수 포장해 준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각 가정으로 배달해 드렸으며,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새해 덕담을 주고받아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꾸러미를 전달받은 최 모 어르신은 “명절이 돼도 오고 가는 사람이 없이 혼자 쓸쓸했는데 꾸러미를 들고 방문해준 덕분에 맛있는 명절 음식도 먹고 사람 사는 정도 느낄 수 있어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백명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올 한해도 지역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착한가게, 착한가정, 1인 1계좌를 통한 CMS 정기기부와 일시지정기탁 등 적립된 기부금으로 밑반찬 지원사업 및 난방유 지원사업 등 여러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추진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