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시스템은 25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에 백미10kg 200포를 기탁했다.
후원된 백미는 코로나19로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다이로움 나눔곳간 이용자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김흥순 대표는 “가족을 만나 즐거워야 할 설 명절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고통의 시간으로 느껴진다”며 “백미를 지원받으시고 조금이라도 마음에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로 관내 기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매년 잊지 않고 후원을 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한국인의 식사에 기본이 되는 백미를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범진시스템은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업회사로 관내 평화동에 소재하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평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고구마를 지원하였고 매년 명절에 백미를 지원하고 있다. 직원 10여 명 정도의 지역사회 중소기업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 일등인 멋진 익산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