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새마을부녀회는 20일 민족고유 설을 맞아 홀몸 어르신에게 떡국 떡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녀 회원 22명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녀회장 집에서 왕궁 면내 거동이 불편하여 음식 장만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40가구에게 떡국떡과 계란(싯가 80만원)을 준비했다.
회원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서 후원 식품을 전해드리고 올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도록 안부를 살폈다.
장주순 새마을 부녀회장은“매년 연례적으로 이웃과 나누는 봉사활동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홀몸 어르신에게 어머니를 대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잘 섬기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코로나19와 한파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왕궁면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회원분들이 봉사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궁면새마을부녀회는 왕궁면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써 매년 홀몸 어르신 밑반찬 지원, 명절 이웃과 나눔 실천 등을 통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