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남부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 회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1기 치매예방교실은 2월 9일부터 시작해 매주 수요일, 15주간 운영된다. 60세 이상 관할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는 사전에 치매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별학습용 인지훈련 프로그램 교재를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적용 가능한 7가지 영역(지남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시지각능력, 시공간능력, 계산력, 문제해결력)을 난이도에 따라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교육활동도 있어 신체 건강은 물론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양현 건강생활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노년층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도 찾아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매예방교실회원 접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목천로 326) 1층 건강관리실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