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통장협의회가 10일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영등2동 통장협의회는 평소 다 함께 잘 사는 따뜻한 동네 만들기를 위해 자발적으로 2015년부터 7년째 매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박부례 통장협의회장은“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마음이 되어 매월 지급된 수당을 모아 이웃돕기에 흔쾌히 동참해 준 동료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힘들고 날씨까지 추워진 상황에 작으나마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동행으로 지정 기탁되어 영등2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계획이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작년 한 해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신 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 통장협의회는 월 2회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영등2동 저소득계층 가구를 방문 및 전화상담하여 욕구조사 및 복지 서비스 연계 제공하는 ‘복지 통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방문복지의 날’을 추진, 이외에도 환경 정비, 방역소독 및 마스크 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주민 봉사자로 역할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