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출신 박천권 전북도 세종사무소장이 지난 12월 31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비 확보 최전선인 전북도 세종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중앙부처와 도내 14개 시‧군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한 공로다.
전북도에 따르면, 박 소장은 중앙부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국비예산 확보뿐만 아니라 국책사업 유치, 주요정책동향 파악 등 날로 치열해지는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에서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전북도정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소통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박 소장은 국가예산 확보에 있어 중앙부처 단계부터 사업을 중점 관리해 부처반영 과 기재부 국비심사 단계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세종사무소를 국가예산 확보 활동기지로 삼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 소장은 이 같은 중앙부처와의 성공적 가교역할 수행과 예산확보 활동의 체계적 지원으로 2022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박 소장은 16개 광역시‧도 세종사무소간 소통·협력도 강화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감사패 수상(2019년 7월)에 이어 시‧도세종사무소협의회 감사패를 수상(2019년 8월)했다.
박 소장은 “도내 시‧군의 국가예산확보와 중앙부처간의 협력증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시·군 사무소장들의 세종에서의 성공적인 업무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북도 세종사무소에 업무 공간을 확대 마련했다”며 “도와 시‧군간 교류증대, 도정 주요현안 공동대응 등 업무효율화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 16개 시‧도 세종사무소 협의회장을 맡은 박 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전북도는 물론 14개 시‧군의 국가예산 확보와 중앙부처와의 가교 역할에도 가일층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