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고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한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중앙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5억을 투입해 창인동 익산역에서 평화동 터미널 구간을 대상으로 ‘평창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간판개선을 통해 거리의 변천사를 그대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익산역에서 터미널 구간을 대상으로 구도심의 노후 간판을 상징적인 기차의 변천사와 해당 업소의 특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간판으로 교체한 것이다. 해당 구간은 일관성 있고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돼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건물주, 입주업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노후화되고 제각각이던 간판은 모두 철거되고 우리 지역과 해당 업소의 특성에 맞는 예쁜 간판으로 새로 설치됐다.
특히 구도심의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역 주민과 건물주·입주업소 등은 변화된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이 밖에도 현재 황등, 부송동 일원, 평화동 공구거리 북측 등 많은 사업이 선정돼 내년 완료 예정이다.
전민호 도로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에 한 걸음 더 바짝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