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솜리유치원(공립) 7세반 선생님과 아이들이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손편지와 간식 등을 전달하며 직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지난 15일 익산 솜리유치원이 보낸 아이들이 직접 쓴 손편지와 일일이 정성 들여 포장한 간식 봉투 등이 들어있는 택배가 도착했다.
솜리유치원은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고사리손으로 꾹꾹 눌러쓴 손편지와 일일이 포장한 간식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솜리유치원 7세반 선생님은 “연말이 되면서 아이들과 우리 주변의 고마운 이웃에 대해 생각하다가 택배를 보내게 됐다”며 “주민들을 위해 일해주셔서 감사하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환 어양동장은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재난지원금 지원 및 방역관리 등으로 직원들이 지쳐있는 와중에 어린아이들이 보내준 응원의 편지를 받으니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주민들을 위해 더욱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