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글로벌문화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익산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맞이 특별 프로그램을 24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입장 안심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관내 3가족(4인 기준)으로 제한하여 소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타 다문화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시관 투어, 세계의상 체험과 가족사진 인화 이벤트, 세계 다양한 보드놀이 체험, 옥상 하늘정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글램핑 체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익산글로벌문화관 1층에 입점한 태국 음식점(크루아 타이)를 이용 시, 가족 당 5천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본 행사에 앞서 12월 18일(토), 3가족으로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더 많은 익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 글로벌문화관 홈페이지(https://global.iksan.go.kr/index.iksa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24일, 17시와 19시, 각 3가족씩 진행)은 22일까지 선착순 전화 예약(063-859-5396)으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에 다양한 문화가 서로 어우러져 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다름을 따뜻한 가슴으로 이해하는 인성이야말로 앞으로 살아갈 세대가 갖춰야 할 덕목이며 이를 위해 익산글로벌문화관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1일에 개관한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역 인근 중앙로 교복거리(익산시 중앙로1길 50)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 435㎡규모로 건립됐다.
세계 각국의 가면, 악기, 화폐, 인형, 전통 혼례복, 조형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전통의상 체험, 세계 전통 악기와 놀이, 요리체험 등 세계 여러 국가 문화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다. 1층은 다문화식당 2곳과 다문화 카페 1곳이 들어설 예정이며 현재는 태국 음식점(크루아 타이) 입점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