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주) 익산공장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
하이트진로(주) 익산공장은 16일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243만원 상당의 백미 10kg·90포를 마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하이트진로(주) 익산공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 등에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주) 익산공장 직원들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마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를 기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거리 청소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등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주) 대표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지만,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놓지 않고 늘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두련 마동장은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준 하이트(주)익산공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어려운 연말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베풀어 주신 소중한 마음과 함께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