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수향토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2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향토기업 5곳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우수향토기업은 ㈜기원전자(대표 방순원), ㈜해올(대표 기해림), ㈜효진산업(대표 형우생), 예손건드릴(대표 김재근), 선화식품 주식회사(대표 백인수) 등 5곳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서와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0.5% 추가 이자 차액 보전,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행돼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기업인과 근로자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선정은 업체 경력 10년 이상의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 투자유치심의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우수향토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대표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우수 향토기업으로 선정돼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기업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수향토기업 인증을 통해 기업인들의 기를 살리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