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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의사소통센터, 제2회 홀림-Day <글>공모전 진행

최우수작에 강지훈 作 수필 ‘야구장에선 김치볶음밥과 사라다를’ 당선

등록일 2021년11월30일 13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사소통센터는 원광 WAC(Writing Across the Curriculu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홀림-Day <글>공모전을 실시하고,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장르를 불문하고 상대방을 홀릴 수 있는 매력적인 글을 찾는 것’에서 시작된 홀림-Day <글>공모전은 3장 내외의 분량만 충족된다면 주제나 형식 없이 재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총 45개의 학과(부)에서 시·소설·수필은 물론 여행 글·일기·편지·설명문 등 창의성이 부각된 작품 총 92편이 접수된 가운데 3주 동안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갖춘 작품을 중심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수필 <야구장에선 김치볶음밥과 사라다를>강지훈(문예창작학과)을 비롯해 수필 <살과 봄>오병현(문예창작학과), 소설 <횡단보도>박지원(철학과), 소설 <언덕>방수민(문예창작학과) 등 14편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최근 융합교양대학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이숙향 융합교양대학장으로부터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최우수상 수상자 강지훈 학생은 “글을 쓸 열의도 없었고 나아진다는 느낌도 들지 않던 시기에 뭐라도 써 보자라는 생각으로 키보드를 두드리기 시작했다”며 “글쓰기란 개선되지 않더라도 쓰는 행위 자체로 나아질 가능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작품 창작 계기를 전했다.

 

이어 “정말 좋아하지만, 동시에 가장 미워하는 공간인 야구장의 분위기를 작품 내에 잘 담아낸 것 같아 뿌듯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글쓰기 담당 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응모율이 20% 가량 증가했고, 코로나와 관련된 주제 및 소재, 그리고 침울한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던 작년 공모전과 달리, 활력 넘치고 다양한 글감들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심사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으며, 황보경 의사소통센터장은 “글쓰기가 전공 혹은 본업이 아니더라도, 살아가면서 본인 필체만의 매력과 색깔을 부디 잃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의사소통센터는 공모전 외에도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소규모 멘토링, 1:1 글쓰기 첨삭 지도, 오감만족 글쓰기 홀림 특강 등 학생들의 말하기 및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고전강좌, 내가 사랑한 한 권의 책-내사랑 원북 챌린지 운영을 통해 교내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독서습관 장려를 끌어내고 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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