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앤커피 김정순 대표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미래 비전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했다.
북앤커피 김정순 대표는 30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 청소년의 미래 비전을 위한 교육비에 써달라며 일백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초·중학교 재학생 중 청소년비전카드 이용자들에게 특기 적성 교육과 부족한 교과목 보충을 위한 학원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비전사업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시작해 10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학업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민·관 협력 청소년 맞춤형 교육 복지사업이다.
지역 내 200여 개의 학원이 재능기부에 참여해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학습 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 맞춤형 교육 복지사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사업이다.
김정순 대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꿈을 응원하고 싶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택림 부시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준 북앤커피 김정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이 상상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익산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순 북앤커피 대표는 익산지역뿐만 아니라 전주, 정읍, 김제 등에도 성금 및 양말, 남녀쿨바지 등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전북 각 지역에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