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신동 소상공인 대표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나눔의 온기를 전달했다.
신동자율방범대(대장 손형주), 봉돌이(회장 유재화, 총무 서민영), 버팀목(회장 이충섭) 등 세 단체는 지난 25일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저소득 6세대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 500장씩 총 3천장의 연탄이 전달됐으며, 저소득 홀몸 어르신 가구에는 회원 15여명이 모여 함께 어르신의 연탄 창고까지 줄지어 전달해 받는 이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구보다 힘들었을 소상공인 대표들이 나눔을 실시하며 그 의미가 더해졌다.
윤경 신동장은 “코로나19로 누구보다 큰 고통을 느꼈을 소상공인 대표들께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주변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베풀어주는 마음이 전달돼 어르신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자율방범대는 매년 큰 행사 차량통제지원, 꾸준한 범죄 방범활동 자원봉사 등을 펼쳤다. 익산 소상공인 대표들이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만든 단체 ‘봉돌이’는 4년여 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