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전북지역 기업의 구인과 청년 취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WK300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특히 25일과 26일 이틀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디지털 가상 세계에서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최근 IT업계 외에도 유통과 금융 등 다양한 업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채용과 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원광대 대학혁신사업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일환으로 ㈜하림, ㈜순수본과 대자인병원을 비롯해 전라북도 WK300 강소기업 30개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구직자 관심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방식의 채용박람회로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박람회 홈페이지(wkjobfair.co.kr) 또는 검색사이트에 ‘WK300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검색해 행사 참여가 가능하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단순 채용박람회 성격에 그치지 않고, MZ세대와 전북지역 강소기업 간 소통 경로의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온라인 박람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연결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생성하여 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에 직접 참여하고, 기업 홍보영상과 채용 관련 정보,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프로그램 및 취업상담,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박맹수 총장은 “원광대는 지역의 우수기업과 지역 청년의 일자리 매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 구하기가 더욱 어두워진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기업과 훌륭한 인재들이 만나 좋은 인연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지역 내 월드클래스300, 글로벌강소기업, 전북도기업, 청년친화강소기업, 참 괜찮은 중소기업, 희망이음프로젝트 참여기업 등 300개 기업을 'WK300 강소기업'으로 선발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기업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