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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자원봉사 도시 향한 날개 짓

익산시민 중 10% 자원봉사자로 활동

등록일 2007년01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전국 으뜸 자원봉사 도시를 꿈꾸며, 힘찬 날개 짓을 하고 있다.

지난 05년 자원봉사 도시 원년의 해로 선포한 이후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익산시는 현재 전체 시민 중 약 10%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가 됐다.

▶확실한 행정지원!
익산시가 자원봉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확실한 행정지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04년 영등동 210-28번지에 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민충기)를 마련했다.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부터 자원봉사자와의 수요처 연계, 실적관리,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육성지원, 등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05년 개소한 사랑의 빵굼터에서는 결식아동과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빵을 굽고 있다. 또 러브하우스 지어주기, 밑반찬지원사업, 각종 행사장 안내 및 급수봉사 등 지역을 훈훈하고 밝게 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종합센터의 체계적 관리와 교육
자원봉사종합센터는 보다 전문적인 자원봉사자를 배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디지로그 자원봉사전자시스템(Volunteer Network System)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자원봉사자들이 등록하고,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봉사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 등록, 수요처 신청, 봉사자 실적관리 및 확인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봉센터는 봉사자들의 전문화를 위해 매분기마다 3주 동안 자원봉사대학을 운영, 이론은 물론 에니어그램, 노화와 건강(치매), 풍선아트 교육, 원광효도마을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상설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주․야간반 운영하고, 순회 이동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전산, 발마사지, 선물포장 리본아트, 꽃꽂이 교육 등 전문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00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았다.

▶지역 여성, 공무원도 봉사활동 나서
지난 91년 남중동 익산 소방서 3층에 자리 잡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익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정숙) 회원들은 매년 재활용품 알뜰매장의 판매수익금을 어려운 이들에게 쓰고 있다.

또 저소득층 밑반찬 만들어 주기, 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봉사활동(9개소 3,000명), 사랑의 김장 담그기, 각 체전 및 시 행사 자원 봉사소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익산시청 공무원 자원봉사단은 발마사지 봉사단(30명), 제빵봉사단(200명), 밤벨뮤직 봉사단(40명), 귀반사건강봉사단(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마사지 봉사단은 두 달에 한번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봉사를 하고 있으며, 제빵봉사단은 사랑의 빵굼터에서 구워진 빵을 포장하고, 관내 독거노인과 결식아동들에게 빵 천개를 배달하고 있다.

귀반사건강봉사단은 월1회 경로당과 읍․면․동 노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하고 있다.

시는 올해 마술봉사단과 풍선아트봉사단을 각각 구성해 각종 행사와 복지시설 등에 무료봉사할 계획이다.

▶내 지역문제는 내가 해결한다. -지역 자원봉사
05년 남중동과 삼성동, 영등동에서부터 시작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지역자원봉사단은 작년 금마면, 영등2동, 왕궁면 등 8곳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장애아 헬스보조활동에서부터 어려운 이웃 전기안전 진단, 이삿짐 콜 센터 운영, 지역아동 공부방운영, 사랑의 연탄배달, 난타공연봉사 등 다양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함열읍의 결혼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결혼이민자 사회적응 프로그램’은 지난해 SK Telecom과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2006 자원봉사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 사업비 5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전국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자원봉사 도시 익산시

봉사자와 시민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 도시가 된 익산시를 전국 타 시․도가 벤치마킹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시는 자원봉사를 보다 전문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와 시행규칙을 정비해 자원봉사종합센터를 민간주도형태의 독립법인으로 출범시켜 자봉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시켰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지역봉사단, 자원봉사단체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이를 타 시․군․구 자봉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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