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익산곳곳에 펼쳐지고 있다.

익산 (사)도우리봉사단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펼쳤다.

(사)도우리봉사단은 12일 단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10kg·60박스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번 김장은 석암동에 있는 도우리봉사단 사무실 앞마당에서 70여명의 봉사단 단원들이 3일간 손수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준비하고 정성으로 담근 것으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모든 단원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마음 한뜻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김장을 했다.

김선교 동우리봉사단장은 “봉사단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도우리봉사단은 지난 2006년에 설립해 농촌 일손돕기, 장학사업, 중앙동 수해복구 밥차봉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격려 도시락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는 봉사단체다.

팔봉동 통장협의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익산시 팔봉동 통장협의회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협의회는 15일 팔봉동 행정복지센터 1층 주차장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관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통장협의회 회원 32명은 지난 13일부터 3일 동안 배추 200포기를 절이고 씻은 후 양념을 준비해 정성스럽게 김치를 담갔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잊지 않고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한기 팔봉동 통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참여해주신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살아 숨 쉬는 팔봉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형섭 팔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해주신 팔봉동 통장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따뜻한 정이 있는 팔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