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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규모 익산 공공승마장, 전국대회 ‘성공’‥공공승마장·금강변 승마길도 ‘호평’

300여명 선수 참가‥최고 수준 말산업 인프라로 전국대회 유치·관광 활성화 기대

등록일 2021년11월10일 15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국 최대 규모 시설을 갖춘 익산 공공승마장 건립 기념으로 개최된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말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규모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이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용안면 난포리 일원에 조성된 공공승마장과 금강변 억새밭 외승길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개최됐다.

 

300여명의 선수와 200여두의 말이 참가했으며 참가선수와 관계자들 모두“전국 최고 수준의 외승길이다”,“지구력대회의 성지가 될 것이다”며 익산 공공승마장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총사업비 115억원이 투입될 익산 공공승마장은 용안면 난포리 3만9천여㎡ 규모의 부지에 실내·외마장, VR 말산업체험관, 원형마장, 승마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인근 억새단지에 약 16km의 명품 승마길도 조성되었다. 서해안권에서는 유일한 공공승마장으로써 전국 승마인들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전국 승마클럽에서 참가한 선수, 클럽 관계자, 선수 가족 등이 행사장 인근에 성당포구마을, 용머리고을, 산들강웅포마을을 비롯해 익산 시내 숙박업소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앞으로도 익산 공공승마장이 전국적인 승마대회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다양한 승마대회 개최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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