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남중동사무소는 곤충대탐험에 참가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들로 북적였다.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문조)는 방학을 맞은 모.부자 가정세대 15명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 위해 ‘곤충대탐험전’에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5명과 함께 곤충대탐험전을 찾은 어린이들은 곤충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서로 감탄사를 연발했다. 그 중 한 어린이는 “교과서에서 보지 못한 다양한 곤충들의 생태와 이름을 알게 돼 재미있었다”며, “방학 숙제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체험학습을 마친 어린이들은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으며, 곤충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어린이들에게 노트와 연필 등의 문구용품을 선물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한편 남중동 주민자치센터는 평소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어린이들의 한자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오는 2월까지 매주 수, 금 10시에 남중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어린이 한문교실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한문교실에서 사자성어 및 효행, 예절 교육을 받으며, 뜻 깊은 방학을 보내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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