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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친환경 수소산업 메카로 ‘급부상’

익산시-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업무협약 체결‥소비자 접점 강화한 친환경 수소생태계 인프라 구축

등록일 2021년11월04일 15시2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인 친환경 수소 산업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익산시는 친환경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수소 생태계 인프라 구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주) 김기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과제로 수소충전소 확충 등 소비자 접정 강화한 친환경 수소생태계 구축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시 산하기관을 포함해 관용차량 및 익산시 관내 상용차를 수소차로 전환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수소생태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인/허가 간소화, 규제 개선 등 수소 인프라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전북에너지서비스(주)는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액화수소충전소 설치와 동시에 충전소 부지 확보 등 충전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는 수소에너지 사용의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와 접점을 늘려나가며 탄탄한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에너지서비스(주) 김기영 대표이사는 “수소정책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현안이 됐다. 앞으로 익산시와 전북에너지서비스(주)가 수소산업 활성화라는 공동과제를 수행해나감으로써 민·관이 협력하여 익산시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오늘 협약이 “익산시와 전북에너지서비스(주)의 수소생태계구축을 위한 노력이 합해져 수소정책을 활성화에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수소도시 익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수소 인프라 확대 정책으로 올해 6월 익산 2공단수소충전소에 전북도 공공기관 제1호 수소충전소를 준공했다. 앞으로 2023년까지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소버스충전소를 설치하고 수소승용차는 물론 수소버스 전환에도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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