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감사의 뜻을 전달받았다.

익산시는 1일 박승찬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이 시청을 방문, 정헌율 익산시장, 장경호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익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에 대한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회장의 감사서한과 감사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소기업중앙회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과 익산시에 소재하고 있는 익산수퍼마켓협동조합 권진철이사장, 전북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성기이사장, 전북전국관광버스협동조합 최수연이사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8월 13일 장경호의원 대표발의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 기반조성 노력 ▲경영지원에 필요한 사항 ▲판로와 공동사업에 대한 사업비 및 필요경비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익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채정묵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익산시 내 약 200여개 중소기업이 협동조합에 가입하여 공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드린다”며 “익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의회는 “8월에 조례 제정이 되어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운영지원 등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여 익산시 관내 중소기업이 협업과 공동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