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승마 인프라 구축과 전국대회개최 등으로 전국 최고 말산업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익산시 공공승마장(용안면 난포리 612-7번지) 준공기념으로 ‘제1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승마대회는 전라북도승마협회, 익산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 그리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한다.
시는 승마 선수 및 관련 관계자를 비롯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관광객을 유치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함으로써 승마관광의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승마대회는 전국 규모의 시설을 갖춘 공공승마장과 천혜의 자원인 거대억새 단지 내 승마길에서 펼쳐지며 장애물 6종목, 지구력 3종목 외 2경기에 선수 300여명과 200여마리의 말이 출전한다. 장애물경기, 지구력경기, 웨스턴스피드경기, 권승경기, KHIS-7, 릴레이경기 등 다양한 종류의 경기가 약 600회 예정되어 승마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된다. 선수를 비롯한 대회운영 관계 출입자 전원은 백신 접종확인증이나 PCR검사 음성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경기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 또한 백신 접종확인증이나 PCR검사 음성확인증을 제출해야 한다.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홀스퀘어 네이버 밴드와 익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제1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승마를 사랑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 공공승마장이 전국 승마대회 개최지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