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뇌혈관질환 급성기 환자 퇴원을 지원 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원광대병원은 2020년 12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관하는 급성기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 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 된 후 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치료부터 퇴원까지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2011년 4월부터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24시간 365일 당직전문의가 대기하는 전문 진료 체계를 마련했으며, 뇌졸중 환자 진료 지침(critical pathway), 조기 재활치료, 퇴원 후 지역 사회 주요 의료기관 연계까지 체계적인 환자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 운영 평가에서 다년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전북권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지역 내 회복기·유지기 의료기관으로 전원 되는 수요가 많고, 합병증 및 잔존 장애 등으로 의료·복지 분야에 다양한 서비스의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이에 지난 10월 초에는 연계 의료기관 간 환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익산 원광효도요양 병원을 비롯, 총11개 기관이 업무협약에 참여했으며 급성기 치료 후 적정 의료기관 간 연계 모델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환자 관리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맞춤형 재활치료 유지를 통해 정상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윤경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치료부터 환자 상태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진료 서비스 연계를 통해 뇌졸중 후 합병증 발생 예방과 후유 장애를 최소화하여 뇌혈관질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