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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내고장 농·축산물 식자재 점유율 80%

내고장 농·축산물 이용 결실

등록일 2006년12월2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지난 7월부터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도시락제조업소 등에 ‘내고장 농․축산물 이용 운동’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관내 20%의 식자재 점유율이 80%로 상승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지난 7월~8월 두달 동안 한솔홈데코외 26개소의 집단급식소를 직접 방문하며 내 고장 농․축수산물의 우수성과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전하고, 관내 농․축수산물 이용을 당부해왔다. 또 관내 대형음식점과 집단급식소 415개소에 이한수 시장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와 함께 대형 식자재 납품업체인 (주)푸드머스와 (주)아워홈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 11월에는 (주)푸드머스와 함열농협간 쌀 구매계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11월부터 지금까지 12개 집단급식소가 익산쌀로 변경 이용하고 있으며, 만도와 벽산 급식소, 롯데마트 등에서도 관내 농․축수산물로 변경했다.

익산시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내 고장 농․축수산물 식자재 공급업체를 파악해 대형 위탁급식소에서 요구하는 식자재의 규격, 기준 등을 충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도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식중독 예방 활동 및 안전적인 식자재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내 고장 농․축수산물 이용 운동’의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농가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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