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시민들에게‘효’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효문화 도시 조성을 위해 경로효친 실천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지역의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 댁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경과 장수의 기쁨을 나누고자‘찾아가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축하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장,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장수어르신 17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드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축하를 해드리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장수 어르신 각 가정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마친 최소한의 가족들이 참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특히 어르신 각 가정에서 최소인원만으로 진행된 행사지만 장수어르신 각 가정상황에 맞게 더수타공연팀, 오카리나팀, 아코디언팀을 초대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또한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등이 각 가정의 어르신들에게 준비된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고, 익산시노인복지관에서는 준비한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등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기지만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할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효문화도시 익산시답게 모든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우받을 수 있게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