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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역세권 중장기 구상 착수

익산시-주공간 중장기 로드맵 만들기 협약 체결

등록일 2006년12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15일 오전 성남 주택공사 본사에서 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 주택도시연구원(원장 박헌주)의 익산 역세권 포함한 중장기 발전구상을 위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이용락 주공부사장, 조배숙 의원, 박헌주 연구원장, 박영호 주공 전북지역본부장, 김안제(서울대)명예교수, 이성우(서울대)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용역착수 보고회는 지난 9월 익산시와 대한주택공사간에 체결된 익산시 중장기 발전구상 및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연구를 위한 기본협약 체결을 이행하기 위한 것이다.

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은 “익산시 중장기 발전구상 및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한 수요 분석 연구 수행과 익산시 발전을 위한 신규아이템 발굴 및 실천 가능한 사업의 중장기 로드맵 확정, 사업성 검토 등의 연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한수 시장은 “익산시에 내재되어 있는 특화산업과 교육.문화.관광.주거, 유통, 역세권 개발 등의 사업을 발굴해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산업화 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 종합개발 사업과 관련해 지자체와 대한주택공사가 협약체결을 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례로, 전국에서 이번 종합개발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은 강현수 교수(중부대), 이상호(한밭대)교수 등의 연구진과 강병주(한남대)교수, 박천보(한밭대)교수 등의 교수연구진, 독일, 호주, 일본, 미국 등의 국제자문위원, 이성근(영남대)교수, 박병호(충북대)교수 등의 국내자문위원 등으로 이뤄져, 체계적인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익산시 역세권·원도심 종합개발 사업은 대한주택공사와 함께 내년 중반기까지 역세권·원도심개발을 포함한 단기 및 중장기 발전구상에 대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도출된 용역 결과를 가지고 지역개발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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