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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多)이로움’ 정책 제안 실현 회의 개최...총 7개 정책 실현 방안 토의

등록일 2021년09월13일 14시2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청소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 청소년을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익산시와 청소년들이 나섰다.

 

익산시는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으로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多)이로움 정책 제안 실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청소년과 각 부서 담당 공무원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제안 실현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익산시 청소년 정책 발굴 프로그램 ‘청소년 다이로움’ 사업에서 제안된 총 7개 정책에 대해 청소년과 담당 부서 공무원들이 구체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토의했다.

 

청소년들은 △진로코칭 사이버 플랫폼 구축 △청소년 생활문화 정보 앱 제작 △청소년 노동인권 조례 제정 △흡연 골목 지도 공모전 개최 △신동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 △플라스틱 전용 수거함 설치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각 담당 부서는 청소년들이 제시한 정책을 듣고 함께 좋은 방향을 찾아보며 소통과 토론의 장을 열었다.

 

우선 ‘진로코칭 사이버 플랫폼 구축’과 ‘청소년 생활문화 정보 앱 제작’은 관련 기관들과 구체적인 현장의견·타 지역 운영 사례와 타당성 등을 검토 후 중장기적으로 추진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청소년 노동인권조례’는 오는 11월 중 추진 예정이며, ‘신동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와 ‘플라스틱 전용 수거함 설치’는 내년부터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신동 대학로 쓰레기통 설치는 상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

 

‘흡연 골목지도 공모전’은 금연 캠페인 등 다른 수정 방안을 검토했고,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은 도로 상황 등 단계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내 최초로 진행된 ‘청소년 정책 제안 실현 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은 행복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애정이 담긴 고민을 보여주고, 부서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좋은 방향을 찾아보는 등 뜻깊은 시간이 만들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하나의 정책이 만들어지기까지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만든 소중한 정책인 만큼 당장 추진은 어려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이 만드는 익산, 청소년 다이로움’은 오는 10월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며, 온라인 시민투표까지 마친 우수 정책도 시상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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