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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공공형 택시 호출 어플’로 모빌리티 혁신 이끈다

택시업계 상생발전 위한 간담회 개최, 어플 도입 방안 협의

등록일 2021년09월04일 1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시민과 택시업계 상생을 위해 익산시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익산 공공형 택시 호출 어플’ 도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일 택시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익산개인택시조합 김주식 조합장,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익산시지부 천용석 지부장 등 택시업계 관계자 4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택시산업의 발전을 위해 ‘익산 공공형 호출’어플 도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택시업계는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대기업의 모빌리티 시장 잠식으로 인해 업계가 큰 타격을 입어 경영에 난항을 겪고 있음을 토로하며 시민과 택시업계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시는 시민과 택시업계 상생을 위해 택시산업 선진화와 시민 눈 높이에 맞춘‘익산 공공형 택시 호출앱(APP)’도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익산지역은 서동콜과 보석콜로 택시콜이 나뉘어져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전화를 이용한 택시호출이 대부분으로 요즘 대세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쉽고 빠른 택시 호출을 위한 어플 콜을 도입하여 신규 수요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이에 익산시는 시민에게 호출비를 전가하지 않는 무료 호출과 택시기사에게 가입비를 징수하지 않는 무료 배차를 통해 익산시민 전체가 자유롭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익산 공공형 호출앱’을 구축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택시업계까지 대기업이 진출한 만큼 어려운 상황 속에 시민과 택시기사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형 택시 호출앱을 도입하여 익산시민 모두가 상생하길 바란다.”며 “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인만큼 다양한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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