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곧 탄생한다.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건강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는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8월 준공을 마치고 9월 초 본격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총사업비 34억8천만원이 투입돼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맞은편 부지에 연면적 998.72㎡,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체 매장 구성은 1층은 지역농산물 판매 및 다양한 소비자 욕구 만족을 위한 반찬·정육·베이커리 코너 등이 마련되었고 2층은 반찬나눔 교육장 등 소비자 편의시설 3층은 사무실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이뤄진다.
현재 500여 농가 300여 품목을 확보해 이달 마무리 집합 교육을 실시하고, 출하 대상을 최종 점검한다.
시는 직매장에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9월 3일부터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생산농가 출하 품목 정비 및 소비자 홍보 등을 실시하고 9월 10일 본격 개장할 계획이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은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총괄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맡을 예정이다. 베이커리, 정육, 반찬등 일부코너는 전문 자격을 갖춘 업체에 위탁 운영한다. 정육 및 반찬코너는 운영자 선정을 마쳤으며 베이커리 위탁 운영자는 이달 31일까지 접수 중으로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은 ‘시민이 행복한 익산시 미래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시 푸드플랜(먹거리전략)에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소규모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해 이를 토대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