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의과대학 석승한(산본병원 신경과) 교수가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해 2021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는 신경계 급성질환과 중증질환의 치료와 연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한의학회 정회원 학회로서 신경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900여 명 이상의 다학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 및 미국 신경집중치료학회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영문학술지 발행 등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학회로 자리하고 있다.
석승한 이사장은 “학회의 국내외적 위상 제고를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먼저 전공의를 위한 교육 확대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원들의 중환자 진료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회의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유관 학회 및 국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연구를 통한 학문적 확장성을 높이고, 신경계 급성 및 중증 질환 치료가 더욱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료 제도와 정책을 살피겠다”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신경계 중환자 치료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중환자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한 석승한 교수는 현재 대한노인신경의학회장, 차기 대한신경과학회장으로서 신경과학의 발전과 신경계 질환 환자들을 위해 활발한 진료와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