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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체감 행정 '눈길'

익산시, 부동산 현장민원 323건 처리 고객만족

등록일 2006년11월2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주민편의 위주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부동산민원 현장설명회가 올해 총 323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성과를 올리고, 지난 21일 춘포면 시전경로당 설명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01년도부터 면 지역을 순회하며, 현장 주민과 대화를 통해 부동산 관련 업무 전반에 관한 각종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결해 주고 있으며, 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723명이 설명회에 참가하고 2,167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부동산민원 현장설명회는 주민들의 토지분쟁과 지적측량, 지목변경, 소유권 변경, 부동산 소유권이전에 대한 특별조치법, 토지합병, 용도폐지 등의 민원을 처리해오고 있다.

특히 현장설명회가 지난 01년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계속될 수 있었던 것은 부동산과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사항은 무엇이든지 그 성격과 업무에 맞게 각 과와 연계시키고, 처리하도록 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만족 행정을 펼쳐온 것.

올해는 종합민원과 업무별 담당과 대한지적공사 담당자들이 지난 2월부터 오산, 황등, 여산, 금마, 왕궁, 삼기, 춘포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민원을 처리했다.

지난 21일 춘포면 현장설명회에 참가한 조윤곤(49 춘포)씨는 “공업용수도로 지목변경과 토지매각 때문에 고민했는데, 현장 설명회 상담을 받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종합민원과 관계자는 “6년동안 설명회를 운영해 보니 주민들의 지적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내년 설명회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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