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국학자료원새미가 익산시에 도서 3,000권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익산시청 시장실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정찬용 국학자료원장,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 등 관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식에서 국학자료원새미는 익산 지역의 인문 독서문화 발전과 건전한 나눔 문화 창출을 위해 써달라며 7,000만원 상당의 도서 3,000권을 전달했다.
도서출판 국학자료원새미는 1980년 창립 이래 한국학의 세계화에 앞장서는 출판사로 우리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한국문화 콘텐츠를 창출하여 출판하고 있으며, 이번 기증 도서에는 한국학 뿐만 아니라 문학,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인문학 도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기증자 예우 차원에서 이번 기증식에서 표창패를 수여하였으며, 기증도서에 기증자명을 표기하고 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등재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국학 등 인문학 자료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귀중한 책들을 기증해주신 도서출판 국학자료원새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증식은 익산시청 체육진흥과 전욱 계장이 지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이루어진 성과로 “익산 시민들이 마음의 양식이자 지혜의 보고인 책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기증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도서기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대상 도서는 2011년 이후에 출판되어 상태가 양호하며 활용가치가 있는 자료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