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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우미 현장체험 사례발표회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다짐

등록일 2006년11월2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는 21일 오후 국민생활관소극장에서 이한수 시장의 주재로 '1기업1담당 공무원 기업도우미 현장체험 사례발표회'가 개최했다.

이날 기업도우미로 활동했던 직원 10명은 각자 작업현장에서 근로자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면서 보고 느낀 점을 발표했다.

사례발표를 한 김영춘(기획예산과)씨를 비롯한 10명은 "대부분 기업들이 공무원들의 현장체험과 시의 관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매월 1회 가는 것뿐 아니라 자주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시는 작년 3월 공무원 기업도우미 발대식을 시작으로 1기업1담당 공무원 기업도우미 제도를 시행해왔다. ‘기업인이 존경받는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목표를 내걸고 관내 219개 업체와 직원 219명이 각각 결연을 맺고, 월1회이상 업체를 방문해 현장체험을 했다.

특히 현장체험에서는 담당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사항을 파악해 행정적으로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힘썼다. 작년에는 283건을 해결했으며,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147건을 해결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기업체 민원안내 및 대행, 창사일 등 각종 행사에 참석해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이번 사례발표회에서 “입주기업의 보호와 지원에 공무원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기업 유치를 위해 앞으로도 직원 여러분 모두 비즈니스맨이라는 생각으로 발 벗고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익산시 기업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개정되는 조례를 통해 기업체의 직접적인 지원보다 기업유치 T/F팀을 구성해 토지매입 대행 및 인프라 지원 등의 간접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공급가격의 인하를 추진해 기업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등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서울투자유치사무소의 직원 파견은 물론 10만평 왕궁농공단지 조성, 15만평의 한.양방 과학산업단지 조성과 100만평의 제3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84개 기업을 유치해 투자금액 590억원을 유치하였으며,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기업지원분야 최우수상을 이한수 시장이 직접 수상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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