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립도서관이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마련한 전자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자책이란 도서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읽기가 가능하도록 제작된 책으로, 소리와 배경음악이 나오고, 그림이 움직이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가능을 갖춰 어린이와 외국어 학습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멀티동화를 비롯한 어학자료, 학습도서 등 약 5천여점의 다양한 전자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전자도서관은 취학 전 어린이부터 고학년까지 도서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한 영어학습 서비스, 동요방, 색칠공부 등 여러 가지 학습놀이를 통해 학습에 대한 재미를 키워주고 있다.

일반인을 위해서는 문학, 교양, 경제, 토플, 토익 등 생활, 실용어학자료, 학습도서 등이 갖춰져 있어 시민들의 활발한 이용이 계속되고 있다.

전자책 도서관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lib.iksan.go.kr)로 접속한 후 ‘전자책 도서관’에 회원가입한 후 이용가능하며, 도서관 독서회원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5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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