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1월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45일간 읍․면․동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가을철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방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을 강화키로 했다.

산불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시청 1개소와 읍․면사무소 15개소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 경보발령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산불진화차 2대를 비롯한 동력펌프 30대, 무전기 106대 등 1,120점의 장비를 확보하고, 고산봉 및 산불취약지에 대한 산불예방 감시원 35명을 집중 배치해 운영한다.

또 주요산인 미륵산, 용화산, 천호산, 함라산의 입산통제구역을 지정공고하고 인화물질 소지 입산을 통제해 12개소 27,9km의 등산로 중 9개소 13,6km을 입산통제 한다. 산림과 인접한 100m이내 지역의 논, 밭두렁 소각행위에 대해서도 함께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는 읍․면사무소와 신림부서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 말하고, “산불발생시 상시 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체제를 유지해 산불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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