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실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안길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약 50억원을 투입해 각 읍면동 마을안길(비법정도로)과 통행로 등에 대한 포장·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총 232건(291곳)이며 오는 4월 말까지 전체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 사업대상지 중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사업 구간조정이 필요한 곳은 제외된다.
또한 사업 조기 추진과 완공을 위해 사업대상지 현지답사와 자체설계를 시행했으며 공사 도중 피해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방법과 완료 시기 등을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에는 주민들의 의견수렴과 읍면동 견문보고가 반영돼 추진되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지역주민 생활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안길정비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주민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