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광식당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음식점 시설개선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관광식당을 지정하고 국내외 단체관광객 수용, 관광 편의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일반 좌식음식점을 40석 이상의 입식 관광식당으로 전환하려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22일부터 4월 5일까지 문화관광사업과 관광마케팅계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현장 심사 등을 통해 4월 중에 선정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관광식당으로 운영 유지돼야 한다. 이에 따라 보조금도 사업 완료 또는 관광식당 지정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80석 이상 음식점은 최대 6천만원, 40석 이상 79석 이하 음식점은 최대 4천2백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 비율은 40% 이상이다. 테이블 교체, 홀·주방·화장실 시설개선 등이 주 사업의 70%, 식당 홈페이지, 메뉴판, 집기류 등의 보조사업이 30%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익산 방문의 해’ 성공적 운영과 익산시 500만 관광도시를 위해 관광식당 지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노후 음식점의 시설개선을 유도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